사노피, 중국 대중약 시장에 ‘출사표’ 던졌다!

2010-02-04 05:13:45

민셍제약과 합작 투자해 비타민-미네랄영양제 확판 계획

사노피-아벤티스가 중국 민셍제약(Minsheng Pharm. Co)과 합작 투자해 비타민 및 미네랄 영양제 등 대중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노피는 합작 투자에 과다 지분을 장악하고 민셍측은 사노피와 앞으로 10년 간 주요 비타민제, 21 슈퍼-비타를 시판할 예정이다.

이에 사노피 측은 “2008년 중국 대중약 시장의 규모가 약 70억 유로 달러로, 앞으로 5년 간 대중 약 시장의 매출을 두 자릿수 신장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지불 능력 향상과 정부측의 보건 및 건강에 대한 계도로 이미 중국 내에서 널리 실시하고 있는 자가 투약 권고 계획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어 낙관적인 요인이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사노피 글로벌 운영사장 스펙(Hanspeter Spek)씨는 “중국에서 사노피가 예방적 보건 시장 분야에 계속 기여할 것이며, 중국은 세계 2대 소비자보건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회사측의 전략적 활동으로 브랜드 위주 의약품 의존에서 변화를 획책하는 행보”라고 전했다.

중국 대중약 합작 사업은 사노피가 미국의 화장품 및 기능성 식품 회사인 차템(Chattem)사를 최근 19억 달러로 인수한 후 취해진 사업확대의 일부로 평가되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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