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유방암 사망 50% 감소ᆞ재발 예방 효과

2010-04-18 05:47:37

홈스 연구진 입증, 매일 복용시 사망률 64% 가량 낮아져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홈스(Michelle Holmes) 박사 연구진은 1976~2002년 사이 1, 2, 3기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여성 4,1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6년 6월까지 341명이 사망했고 400명이 재발(전이)했다고 밝혔다.

진단 후 1년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 재발 위험을 감소시킨 효과를 확인했다. 즉, 아스피린을 복용한 유방암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조사기간에 사망률이 50% 낮게 나타났다.

한 주에 아스피린을 6~7회 복용한 경우 조사기간 동안 유방암 사망률이 64% 감소됐고, 2~5회 정도 복용한 경우도 71%라는 높은 수치의 사망 감소율를 보였다. 또한 유방암의 재발 예방 효과도 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