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후배야’ 환자 보기 전에 먼저 손을 씻자

2010-03-04 14:12:57



강북삼성병원 (원장 한원곤)은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환자 안전의 기본인 손위생을 강조하는 세수식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세수식은 선배 스탭이 후배 전공의의 손을 직접 씻어주는 행사로 이를 통해 선 후배간의 정도 나누고 손씻기의 중요성도 직접 알려 주기 위함이다.

이틀에 걸쳐 실시할 세수식 첫 날은 중환자실 앞에서 병원근무를 새로이 시작하는 신입 레지던트, 인턴의 손을 직접 씻어 준 후 손씻기 배지를 달아준다. 둘째 날은 수술실 앞에서 첫 수술하는 진료스탭들이 신입 레지던트와 인턴에게 수술 전 손 씻기(Surgical hand scrub procedure)에 대한 방법을 가르친 후 배지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염준섭 교수는 “손씻기라는 딱딱한 주제를 선 후배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부드러운 형식으로 진행하여 손씻기에 대한 인식을 보다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엄희순 기자 best@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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