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류마티스 관절염치료 신약개발 중단 결정

2010-03-11 05:12:34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독립적 실험자료 근거

로슈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 신약 ‘Ocrelizumab’이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개발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4건의 RA 및 2건의 낭창 임상시험 평가에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독립적 실험자료에 근거한 제안에 따라 개발 중단 결정을 내린 것.

DSMB 명칭의 임상시험 연구에서 심각하고 발생 가능한 감염, 그 중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 등이 추적됐다. 이전 FILM 명칭의 임상 연구에서는 ocrelizumab 평가에서 메토트렉세이트 처치 RA 환자의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었고, 낭창 신장염 환자를 위한 BELONG 실험에서도 심각한 감염 문제로 실험을 중단했었다.

로슈 측에 의하면 ocrelizumab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 치료에 제2상 임상시험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신약은 로슈의 맵테라(MabThera/Rituxan: rituximab)의 후속 항체 물질로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블록버스터로 기대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치명적인 부작용의 발표로 상용화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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