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콜레스테롤 약물 ‘심바스타틴’ 고용량 투여 경고

2010-03-24 05:12:37

FDA “고용량 투여시 근육손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성 있어”

미국 FDA는 고지혈증 치료약 ‘심바스타틴(simvastatin: Zocor)’을 고용량 투여할 경우 근육 손상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소위 스타틴 계열의 항콜레스테롤 약물은 대부분 근 손상 부작용이 있으나 FDA는 심바스타틴 약물을 고용량 투여할 경우 근 손상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신장 손상, 부전 때로는 신장 사망으로 이어지는 심한 근 손상(rhabodomyolysis) 위험을 우려하고 있는 것.

현재 심바스타틴은 여러 회사에서 복제품이 시판되고 있으며 브랜드 복합제로 머크의 ‘바이토린(ezetimibe+simvastatin)’, 애보트와 솔베이사의 ‘심코(Simcor: niacin + simvastatin)’가 시판되고 있다.

FDA 대사 및 내분비제품부 콜만(Eric Colman) 부소장은 “심바스타틴의 검토는 FDA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로 스타틴 계열 약물의 근 손상 위험을 평가하고 정보를 공고하므로 환자와 의료진이 이 약물의 위험성을 고려해 치료 혹은 용량 결정 이전에 약물의 손익을 현명하게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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