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규 교수,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서 수상

2010-03-29 10:28:15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가 2010년 3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올리안즈에서 열린 56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ORS/OREF Travel Award in Orthopaedic Research Translation을 수상했다.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3천 개 정도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 상은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인이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연구 주제는 골육종의 발암기전에서 EMMPRIN의 역할이다. 골육종에서 EMMPRIN의 발현이 정상 조직에 비해 증가되어 있음을 규명하였고 EMMPRIN이 골육종의 발암기전에 다양한 기전으로 관여함을 확인했다.

또한 골육종 환자들의 예후와 EMMPRIN의 발현과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EMMPRIN의 골육종의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20여 년 간 답보를 거듭하고 있는 골육종의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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