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치료제 ‘탐보코’, 소아용으로 적응증 추가

2010-05-18 05:14:27

일본 후생성, 소아 부정맥치료제로 유효성 인정 허가

일본 에이자이제약회사는 일본에서 ‘탐보코(Tambocor: flecainide acetate)’ 50mg과 100mg 정제에 대해 소아 빈맥성 부정맥 환자 치료로 적응증 추가를 후생성으로부터 허가 받았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일본에서 소아의 부정맥 치료제는 제한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소아용 부정맥 치료제의 출현은 지금까지 없었던 필요를 충족시키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탐보코가 어린이 부정맥 치료에 허가됐고, 여러 의학 학술지에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일본 후생성은 일본 소아 환자 치료에 필요성을 인정해 적응증 추가가 허가된 것이다. 이로써 탐보코는 소아 심방 빈맥 치료제로 최초인 셈이다.

탐보코는 심장 Na 채널을 차단해 빈맥성 부정맥을 억제하고 심장 전도를 저하시킨다고 한다. 성인 빈맥성 부정맥 치료제로는 지난 1991년 시판이 허가됐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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