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신장암 치료제 ‘보트리엔트’ 유럽 허가

2010-06-19 05:13:42

조건부 허가 조치-지속적인 임상 연구 자료 요구

유럽위원회(EC)는 말기 신장 세포암 환자 일차 치료제로 GSK의 ‘보트리엔트 (pazopanib)’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조치했다. 이전에 사이토킨 치료를 받은 환자에 한해 사용토록 한 것.

이러한 허가 조치는 인체사용 의약품 유럽의약청위원회에서 지난 2월에 긍정적인 허가 권장을 받은 바 있어 허가가 될 것으로 GSK는 기대했었다.

그러나 조건부 허가로 지속적으로 임상연구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보트리엔트는 1일 1회 투여하는 혈관 신생 억제제이며 동시에 종양이 자라는데 요구되는 산소와 필수 영양물질을 차단해 암의 원인 치료 접근이 시도되는 약물로 화이자의 ‘수텐트(Sutent : sunitinib)’와 경쟁 제품이다.

보트리엔트는 미국 FDA가 지난 2009년 10월에 허가해 준 것으로 난소암 치료를 위한 제3상 임상 및 유방암과 비소세포성 폐암 그리고 노화 관련 반점 안 질환에 제2상 임상도 허가한 바 있다. 분석가들에 의하면 이 신약은 앞으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K는 FDA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복합제 ‘잘린(Jalyn)’을 허가한 직후, 다시 유럽 당국으로부터 보트리엔트에 대한 청색 신호를 받은 쾌거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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