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피스’ 치료백신 초기 임상 결과 “긍정적”

2010-08-02 05:14:29

안티제닉스 개발, 열 쇼크 단백에 초점 맞춘 획기적 기술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안티제닉스사(Antigenics)는 ‘헤르피스(Herpes)’ 백신에 대한 인체 조기 임상 결과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에는 단순 헤르피스 바이러스-2(HSV-2)로 알려진 성병 감염 환자가 6천 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백신이 허가된다면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 백신은 안티제닉스의 특유 백신으로 소위 열 쇼크 단백에 초점을 맞춘 기술로 개발된 것이다. 열 쇼크 단백은 모든 세포 안에서 발견되며 면역계가 질병 세포를 인식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안티제닉스의 일차 개발의 초점은 HSV-2에 집중하고 있으나 이 기술은 HIV, 간염, 말라리아 및 결핵 등 각종 감염 질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고 한다.

헤르피스 백신은 헤르피스 질환의 치료 목적이지 예방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면 질병 전염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HSV-2 양성 판정을 받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제1상 임상시험을 실시했고 대부분 환자들이 백신에 대해 두 가지 형태의 면역 시스템 반응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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