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실적, 다이이찌 산교 웃고 다께다 울었다

2010-08-06 05:16:32

산교 란박시인수-올메텍 호조, 다께다 난소프라졸 급감

2/4분기 일본 다이이찌 산교는 실적이 오른 반면 일본 최대 제약회사 다께다는 수익 감소를 보였다.

다께다는 순이익이 43.1% 감소한 641.1억 엔 (약 7.4억 달러)으로 매출은 6.4% 감소한 3547 억 엔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엔의 강세와 특허만료된 Prevacid/Takepron(lansoprazole)의 매출이 44.6% 감소한 387억 엔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께다의 거대 품목인 당뇨약 악토스(Actos: pioglitazone)로 3.6% 증가한 995억 엔이고 고혈압 치료약 블로프레스(Blopress: candesartan cilexetil)는 1.6% 성장한 565억 엔이나 전립선 및 유방암 치료제 류프린(Leuplin: leuprorelin)은 6.1% 감소한 279억 엔이었다.

한편 골수종과 임파종 치료제 벨케이드(Velcade: bortezomib) 매출은 증가했고 새로 출시한 통풍제 유로릭(Uloric: febuxostat)과 프레바시드의 제형 변경제품인 덱실란트/카피덱스(dexlansoprazole) 매출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3월 마감 회계 연도에 순이익은 26% 감소한 2200억 엔, 매출은 4.5% 감소한 1조 4천억 엔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다이이찌 산교는 전년 동기 순이익이 64.4억 엔에 비교하여 금년 2/4분기 순이익이 330.7억엔으로 매출은 12.9% 증가한 2564.3억 엔으로 호조를 보였다.

이러한 호조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Olmetec: olmesartan)이 23% 증가한 602억 엔을 기록하고 기타 항 염증 진통제 록소닌(Loxonin: loxoprofen) 고혈압 치료제 리잘타스(Rezaltas: olmesartan + azelnidipine) 등의 증가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다이이찌 산교의 성장은 무엇보다도 인도 제약회사 란박시 인수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매출이 84.7% 성장한 548억 엔으로 이는 미국내 항 바이러스 valacyclovir의 매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이찌 산교의 연간 수익은 7.5% 성장한 450억 엔, 매출은 2.9% 성장한 9800억 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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