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자이모지네틱스 C형 간염 치료신약 소유하게 돼

2010-09-11 05:14:32

8억 8,500만 달러에 인수, 2상단계 ‘돌출 인터페론 람다’ 포함

BMS는 노보 놀디스크사에서 주식 25%를 소유하고 있는 자이모지네틱스(ZymoGenetics)를 주당 9.75달러 총 8억 8,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8일 마감 주가의 84% 프리미엄을 인정한 가격으로 알려졌고, 이로써 BMS는 자이모지네틱스에서 개발 중인 C형 간염 치료제를 완전 소유하게 됐다.

합의는 자이모지네틱스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합의됐고, 또한 보통주 37%를 소유하고 있는 주주들의 동의를 거친 것이다. 26%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노보 놀디스크 브란트가드(Jesper Brandgaard) CFO는 BMS의 제안이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인수로 BMS는 C형 간염 치료 신약 돌출 인터페론 람다(pegylated interferon lambda)(현재 제 IIb 임상 중)를 소유하게 됐고, FDA 허가를 취득한 수술 중 비동맥 출혈을 제어하는 국소 지혈제 리코트롬(Recothrom) 재조합 트롬빈의 소유권도 확보하게 됐다.

기타 IL-21 단백질, 일종의 사이토킨은 현재 제 II 임상 중에 있으며, 전이 흑색종 면역요법제로 이용 가능성을 보이며 6개의 바이오 의약품도 포함됐다. 즉, 항IL-31 항체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전 임상 개발 중이다.

BMS는 독일 멜크와 노보 놀디스크에서 임상 개발 중인 각종 단계에 있는 6개 협력 프로그램에서 단계별 성과금과 상용 후 매출 연계 로열티도 받게 됐다.

안드레오티(Lamberto Andreotti) BMS 사장은 “바이러스 계열의 의약품 개발 리더십 축적으로 C형 간염 환자를 돕는 강력한 기술이 개발됐다”며 “여기에 자이모지네틱스 인수로 단백질 치료제의 능력이 추가됐으며 수술 보조 바이오 의약품 판매가 부가돼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는 사업 발전에 우리의 전략과 목표 지향의 또 다른 표본이 제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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