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트로메톨판 오-남용 규제 “찬반 엇갈려”

2010-09-17 05:13:28

FDA규제 추진에 NACDS, 감기기침 빈용약물이유 반대

FDA 의약 안전성 위험성 관리위원회가 ‘덱스트로메톨판(dextromethorphan : DXM)’ 함유 기침약 남용에 대해 규제하는 방법을 논의하자 미국국립체인약국협회(NACDS : National Association of Chain Drug Stores)는 DXM을 연방규제의약품법에 포함시키는 조치는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NACDS의 니콜슨(Kevin Nicholson) 부사장은 DXM은 기침 치료에 소비자들의 제1의 선택약물이다. 소비자의 DXM에 대한 자가 치료 선택을 빼앗는 것은 공중보건에 지대한 문제를 유발하게 될 것이다. 이는 미국 성인들이 연간 평균 2~4회 감기, 기침에 걸리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 약물의 선택권 박탈은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FDA 자문위원회에 증언했다.

또한 NACDS는 자문위원회에 일리노이주 민주당 더빈(Dick Durbin) 상원의원이 취한 접근, 즉 지난 2009년 DXM 오용 감소법에서 청소년에게 DXM 판매를 금지시킨 사항에 대해 고려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니콜슨 부사장은 “DXM은 미국에서 비처방 기침약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성분으로 DXM 오용은 주로 10대 중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집중은 오, 남용 예방 표적과 전략적 접근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ACDS는 백악관 국립의약품규제정책 및 의약품집행사무실과 접촉, 작업해 특히 청소년의 의약품 남용의 병폐 인식을 돕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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