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ADHD 치료제 ‘비반스’ 청소년에 확대사용 허가

2010-11-19 05:14:29

쉐 제약서 6~12세까지 이미 허가받아 이번에 17까지 확대

미국 FDA는 숴(Shire)제약 회사의 청소년 주의력 부족과 행동 장애(ADHD) 치료약 비반스 (Vyvanse: lisdexamfetamine dimesylate)를 기존 6-12세 아동에서 13-17세 청소년까지 확대 사용을 허가했다.

FDA는 13-17세 연령층의 청소년 환자에게 1일 30, 50 또는 70mg 용량의 비반스와 맹약을 무작위, 이중 맹검, 맹약 비교, 용량 점증 연구 자료에 근거하여 허가해 준 것이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4주 치료 후 비반스 투여 집단이 맹약 투여 집단보다 ADHD 평가 점수에서 특히 주의력 산만, 과행동 및 충동성 등의 증세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비반스 부작용으로는 의존성 및 남용 가능성으로 인한 정부의 규제약으로 지정했듯이 이전 연구 결과와 유사했다.

13-17세 청소년 집단 확대 사용으로 ADHD의 이 연령층 집단 환자에게 좋은 소식이며 증세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숴 제약회사의 수석 부사장 야식(Mike Yasick)씨는 언급했다.

숴 제약회사는 이미 ADHD 치료제로 아데랄(Adderall XR)이 거대 매출을 이루고 있으며 비반스는 2007년 아동 치료에 미국에서 최초 출시된 약물이다. 지난 분기 매출이 1억 5100만 달러이며 추가 확대 허가로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호 기자 ho.chi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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