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장애 없는 새로운 아스피린 유도체 개발 ‘주목’

2011-01-26 05:14:29

정상 아스피린 투여보다 위궤양 발생 70% 감소 보고서 제출

아스피린에 대두 추출물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을 결합시킨 새로운 아스피린(PL2200) 유도체가 개발되어 위장이나 상부 소화기계 손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임상 연구가 발표되어 임상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새로운 유도체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정상 아스피린 투여보다 위궤양 발생이 70%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텍사스 달라스 소재 텍사스대학 남서 메디칼 센터의 바나타(John C. Vanatta III) 박사는 아스피린의 주요 문제는 위장에 궤양을 유발하는 부작용이라고 지적하며, 지난 수십 년간의 관찰에도 불구하고 아스피린 유발 궤양 부작용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아스피린 유도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시키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50-74세 연령층의 성인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임상 연구보고서가 최근 미국 소화기 의학 잡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Nov. 16, 2010)에 발표되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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