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P&G와 OTC사업 합작해 세계 시장 노린다

2011-04-02 05:13:29

양사의 OTC기반 시너지 효과오 매출 40억 달러로 예상

이스라엘 국적의 매약 전문 제약회사인 테바(Teva Pharm.) 사는 생활용품 회사인 P&G(Procter & Gamble)와 합작으로 북미 이외의 세계 시장에서 매약(OTC) 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현존하는 OTC 사업에 더 큰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합의했다고 말하며 합작회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근거를 두고 P&G의 소비자용 브랜드 구축력과 테바의 세계 매약 시장 경험, R&D 경험, 매약 허가 경험 및 광범위한 제품의 제조 및 기술이 동원되어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재정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 매출은 2010년에 10억 달러 이상 달성했고, 앞으로 40억 달러로 증가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테바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00종의 제네릭 의약품을 보유, 공급하고 있다.

합작회사의 지분 49%를 테바가 51%를 P&G가 소유하며 테바는 전 세계 기존 고객의 거래를 더욱 강화하고, P&G는 자사의 거대 매약인 빅스(Vicks), 메타뮤실(Metamucil) 및 펩토-비스몰(Pepto-Bismol)에 대한 글로벌 매출 확대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OTC 시장은 약 2,0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경향에 힘입어 매약 사업의 증가를 예견하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와 이머징 시장 역시 이러한 매약 시장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