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약 시알리스, 전립선비대증에 사용 허가

2011-10-11 06:14:29

FDA, 연구자료 근거로 승인…릴리측 비아그라 추월 기대

FDA는 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Cialis: tadalafil)를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가량은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 곤란을 경험하고 있다. FDA의 몬로(Scott Monore) 씨에 의하면 BPH는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며, 시알리스로 새로운 치료 선택을 제공하게 됐으며 특히 발기부전 노인의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은 2008년 학술지(the Journal Urology) 보고에서 발기부전 치료약이 전립선 비대로 유발된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FDA는 BPH 치료제로 머크의 프로스카, GSK의 아보다트 및 화이자의 카두라를 허가한 바 있다.

릴리의 렉라이터(John Lechleiter) 사장은 장기 지속성인 시알리스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비아그라를 능가하며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알리스는 2003년 발기부전 치료제로 FDA 허가를 취득했으며, 2010년 17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고 그 전년 대비 9% 성장하여, 작년 세계 시장에서 19억 달러 매출을 올린 비아그라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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