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재 신경외과 교수, 라미학술상 수상

2013-10-08 10:35:50


현승재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신경외과 분야 최고 학술상 중 하나로 꼽히는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회과 학술대회 및 Asia Spine 국제학술대회’에서 현승재 교수는 학회 최고학술상 중 하나로 꼽히는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

현 교수는 ‘척수손상모델에서의 전기자극 신경조절술(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oracic spinal cord and sacral neuromodulation in a rat spinal cord injury model: a preliminary report of a rat spinal cord stimulation model)’에 관한 논문으로 라미학술상 기초부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승재 교수팀은 척수신경이 손상된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마비, 신경인성방광, 근육위축에 대해 백서실험을 실시, 신경전기자극술의 유용성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척추손상환자에게 시행하는 전기자극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승재 교수는 “그동안 척추손상환자에게 근육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전기자극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효과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 자료는 없었다”며 “향후 전기자극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척추손상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