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의료시장 개척 위해 러시아 사하공화국 방문

2013-10-31 06:41:37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극동연방지구 사하(Sakha)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Yakutsk)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상담회를 개최하였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지사장 박현봉)의 도움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소아청소년과)과 김완수 기획실장(안과), 박대희 국제진료센터사무장,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고려의료관광개발 박로베르트가 함께 참석하였으며, 현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많은 환자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중 300여 명이 상담을 받았다.

황태규 원장은 야쿠츠크 현지 국영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아침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젊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후 야쿠츠크 제2병원과 안과 전문병원 등을 방문하여 중증외상센터와 심혈관센터 등의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병원장과 환담하였다.

이번 방문에 대해 사하공화국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사하공화국 국민들의건강증진에 크게 공헌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해운대백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사하(Sakha)공화국은 극동 연방지구 북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야쿠티야(Yakutia)공화국이라고도 한다. 면적은 한국의 30배에 이르며, 러시아 전체의 17.3%에 달하는 크기로 러시아의 여러 행정구역 중 가장 넓다. 인구는 약 100명 정도이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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