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독감 DNA 백신연구개발 본격화

2013-11-30 06:37:30

VGX인터내셔널과 MOU 체결…연구개발 공동 진행

고려대 구로병원이 독감 DNA 백신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구로병원은 11월 29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인플루엔자 DNA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생물의약품전문 연구개발기업인 VGX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종인플루엔자(H7N9) 및 바이러스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DNA백신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속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DNA백신은 최소 몇 주안에 개발이 가능해 6개월 이상 개발기간이 필요한 기존 백신보다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이번 협약이 각종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백신을 개발하는데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