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의료적정성 최고등급 획득

2013-12-24 15:42:45

보험자직영병원으로 중증질환 및 약제, 진료량 등 1등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각종 의료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차지해 국내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 유방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부문과 약제부문, 진료량 평가부문 등 총 8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문 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 치료결과 등 3개 영역 20대 부문으로 나뉘어 전문적인 심사가 이루어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은 “올해 2월 유방암과 갑상선암 치료를 특화한 암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일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의미를 밝혔다.

또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분만 건수·전체 분만한 산모 중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한 실제 비율과 예측 비율을 함께 평가하는 제왕절개 부문 평가에서도 서울 소재 대형병원들과 비슷한 1등급을 받았다.

약제 부문에서도 약제급여,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고관절치환술, 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수술건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1등급을 받으며 수술 건수뿐 아니라 결과에서도 인정받았다.

진료량 평가는 진료량(수술건수)과 진료결과(사망률) 사이의 관계분석을 통해 진료량이 많은 병원의 진료 결과가 적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다.

일산병원은 이번 결과를 통해 많은 수술건수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낮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 받았다며 고무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 각종 평가발표를 통해 일산병원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결코 타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으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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