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이 사상 처음으로 외부인사를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경찰병원은 지난 14일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홍순 제14대 경찰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하고 3년 10개월의 임기 첫발을 내딛었다.
신임 이홍순 병원장은 “민간 전문가 시각에서 병원 운영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외부 인사가 경찰병원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6년 책임운영기관 지정이후에도 외부공모를 통해 병원장을 선발했지만 대부분 내부인사가 선임됐다.
이번 신임 이홍순 경찰병원장 취임으로 경찰병원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