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에이즈 자가진단 시약 시판 검토”

2005-10-17 04:10:00

감염자가 간단히 감염여부 측정 가능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년간 금지했던 에이즈 자가진단 시약의 판매 허용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FDA는 그동안 에이즈 시약 판매를 허가하지 않았으나 이는 감염자들이 스스로 진단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자살 등 극단적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실제로 1987년 한 업체가 에이즈 시약 판매를 추진하다 반대론자들이 에이즈 감염 충격으로 자살한 사례를 거론하며 저지하는 바람에 포기, 이로 인해 FDA는 계속 병원에서만 에이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1개당 12~17달러인 이 시약은 임신 자가진단 시약처럼 사용이 간단하며, 면봉으로 잇몸을 문지른 뒤 이를 시약에 묻혀 한 줄이 나타나면 음성,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16
 




백윤정 기자 help@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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