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족부의학 전문가 및 발 건강관련 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우리국민의 발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고 선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중 발족될 한국발건강진흥협회(KFHA, Korea Foot Health Association)는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족부의학 전문가 및 발 건강관련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결성하는 협회로 공식적인 협회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발 건강 관련지식이나 방법 등이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최근 발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발 건강과 관련한 각종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등 발 건강을 위한 전문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KFHA 관계자는 “공식출범을 위해 모인 각 분야 전문가들은 족부의학 전문가를 비롯, 발 교정구, 발 맛사지기, 족욕기, 족탕기 등의 발 건강 관련 기업체 대표들과 해당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우선 5월 중 공식출범을 위해 협회 정관 및 회장단과 임원 선정, 주요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KFHA는 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발 건강 관련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FHA 준비위원회측은 “KFHA의 창립은 이러한 국내의 발 건강 관련 산업을 견인해 주는 역할을 해 낼 것”이라며, “발 건강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발 건강 관리 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전문가 집단 형성에 협회가 앞장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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