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5일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서울 가리봉동 구로구 소재의 외국인 전용병원에서 '젊은의사와 외국인 노동자 화합의 장'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협 참의료진료단 드림팀 의료봉사활동과 개그맨 양원경씨의 진행으로 나라별 외국인 고향 노래자랑,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초대되어 전공의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이 이어졌다.
대전협 참의료진료단장은 "무료진료 드림팀 구성을 위해 조병철(세브란스병원 내과 3), 김지효(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3), 허동구(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3), 조동희(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2), 오대헌(한양대병원 피부과 3) 등의 전공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참의료진료단으로서 활동한 조병철(세브란스병원 내과 3)과 송창우(경희의료원 외과4) 전공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 김해성 목사를 대전협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올겨울 외국인 노동자들과 보다 가까운 이웃이 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정과 고향을 그리는 정겨운 마음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된 것같아 기쁘다"고 나타냈다.
한편 대전협은 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인 행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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