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학 학술지(Sciences et Avenir) 9월 29일자에 최면제나 항불안제로 사용되고 있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을 사용할 경우 알츠하이머 질환으로 진전될 위험이 높다고 발표됐다.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3,777명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매년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 질환이 54,416건이 발생하며, 이는 벤조디아제핀 사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보르도 대학의 베고드(Bernard Begaud) 교수가 발표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65세 이상 노인 32%가 벤조디아제핀을 사용했음이 확인됐다. 흔한 약물로는 로슈의 바리움, 화이자의 자낙스(Xanax), 사노피의 스틸녹스(Stilnox)와 근이완제 마이오라스탄(Myolasta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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