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13시부터 식약청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용매의 관리방안’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알프레드 가이저 박사(스위스)가 ‘제조에 있어 용매 사용의 필요성’ *유일재 박사(산업안전보건연구원)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용매의 안전성’ *김청태 박사(㈜농심)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된 잔류용매 분석방법’ *히로부미 오하마 박사(일본)가 ‘일본의 용매관리 현황’ 등을 각각 주제발표 하며, 이어 용매관리 정책의 방향과 기준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제품 수요가 다양하고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는 달리 특정한 유효성을 가지는 건강기능성분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순도가 높게 정제된 원료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나, 현행 규정은 추출용매의 사용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실제 제품을 개발하는데 대한 어려움이 제기되어 왔다.
진흥원 조양희 품질평가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용매의 관리방안에 관한 정부, 산업체, 소비자 등 각 이해 당사자들 간의 입장에 대해 폭넓게 토의하고 합리적인 관리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사람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관심이 있는 산업체 및 소비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품질평가팀(02-2194-7310/3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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