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민 박사, 5년간 개인연구비로 7억 5천만원 수혜

2014-11-07 10:46:45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선정…이공계 최대 규모 연구비 지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사민 순환기내과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사민 박사는 본 프로그램 선정으로 개인 연구비로 연간 1억5천만원씩 5년간 총 7억 5천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연구주제는 ‘미토콘드리아 대사 이상에 의한 노인성 좌심실 이완기능 장애와 심근비후 기전 연구’로 향후 5년간 난치성 질환인 이완기 심부전의 발병기전을 탐구해, 조기 진단법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마련한다.

이사민 박사는 지난해 미국심장학회(AHA)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우수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연강재단에서 최근 1년간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1편의 논문에 수여하는 ‘2014 두산연강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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