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네비게이션으로 이비인후과 수술

2015-01-12 05:37:26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 신규 도입…안전성 향상

최근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최근 이비인후과 질환 환자를 위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scopis navigation sinus sergery)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이비인후과 질환을 수술할 때 시술 부위로의 정확한 유도와 질환 부위의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이다.

수술 전 촬영한 얼굴 CT 정보가 장비에 입력되면 환자의 수술 부위 정보가 모니터에 구현된다. 이후 수술 시 환자의 콧속으로 삽입되는 수술기구의 위치가 얼굴 CT 정보에 정확하게 표시된다. 출혈의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은 편리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기존 장비와 달리 최신 사양으로 화질이 좋고, 조작이 쉽고, 작동이 편리하며 오차가 적은 최신 제품이다.

김선태 교수는 “내시경 시술 시 병행하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수술 중 출혈 감소는 물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 합병증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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