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가고객만족점수 8.6% 향상

2015-01-14 05:33:43

국립대병원과 지역 대형병원서 상위권 성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13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고객만족점수가 8.6% 오르면서 국립대학병원 부문과 지역 대형병원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조사에서는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 8만16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전년대비 8.6% 향상된 76점을 받아 전국 305개 대상기관 중 28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립대학병원 부문에서 서울대병원(78점)과 전남대병원(76)에 이어 3위의 성적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대형병원에서는 2위의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전북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이유는 전북대병원의 의료서비스품질이 높아지고 있고, 고객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금까지 구축해온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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