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R&D 18.3%…제조업 평균 6배

2016-05-31 05:40:00

2015년 588억불 투자…56개 신약 미 FDA 시판 승인

미국 제약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이 연평균 18.3%로 전체 제조업 평균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제약협회의 '2016년 제약업체 프로파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2012년 미국 제약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연평균 18.3%로 전체 제조업 평균(3.0%)을 6배 이상 상회하면서 미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산업에서 투자된 R&D 총액의 17%를 제약업종이 점유한 가운데, 56개 PhRMA 회원사들의 경우 R&D에 2014년 대비 10.3% 증가한 588억불을 투자했으며 2000년부터 계산하면 5000억불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 미국 제약업계에서는 총 560개 이상의 각종 희귀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R&D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료제에서부터 항암제, 심장병 치료제, 기타 파괴적 증상들을 겨냥한 약물들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에 커다란 진전을 실현하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들은 지속적 R&D 투자 덕분에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7000개 이상의 약물들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미국 제약업체들은 지난 2000년~2015년 기간 동안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총 550개 이상의 신약들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한 해 동안에만 56개의 신약을 승인받는 기록을 수립했다.


다만 임상시험에 돌입한 약물들 중 12% 정도만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비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임중선 기자 jsl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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