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방사능 재난사고 대응차량 입고

2017-12-22 10:34:07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가능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방사능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가 가능한 ‘방사선 비상진료 현장대응 차량’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인 울산대병원에 보급한 것이다. 5톤 크기 트럭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1억 4천 만원이다. 



사고 현장으로 이동 후 적재함을 펼치면 피폭환자들의 방사선 상해 여부 파악, 환자분류, 제염·처치가 가능한 응급의료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재난응급의료지원팀 활동에 도움을 준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자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혹시 모를 방사능 재난발생시 이번에 도입된 현장대응차량을 출동시켜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은 고리 원전과 월성 원전 중간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새울 원전이 가동 중인 지역이다. 항시 대비를 위해 현장대응차량을 평소 교육 및 모의훈련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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