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인된 카피약 효능조작 사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경악을 금치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정부와 식약청에게 조작경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카피약 효능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생명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 이처럼 허술하게 관리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카피 약 효능조작사건에 대한 정부기관의 태만을 규탄했다.
이에 소시모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카피약 효능 조작 원인에 대한 철저하게 조사를 실시할 것과 국민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명백한 진상을 밝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시모는 소비자의 안정과 시장의 바른 질서를 위해 *허술한 시험기관에 대한 재평가 실시 *카피약 효능조작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도적 조작 여부 확인 *카피 약 효능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조속히 실시해 소비자 안전 확보 등을 정부에게 요구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