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케어, 헬스케어 + AI·데이터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2022-03-30 06:16:41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관한 전문가들의 지식 나눔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와' '㈜아크릴'은 29일 웰케어 분야의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웰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디지털헬스케어데이터 중심)‘에 관한 세미나를 'ZOOM'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는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가공 및 활용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웰케어 산업은 헬스케어(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의 유관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산업으로, 이런 융합적인 특성은 AI·데이터 가치 사슬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성격을 갖고 있으며 AI·데이터 기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이다.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의 박외진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박외진 대표는 "헬스, 뷰티, 푸드를 중심으로 건강이라는 테마와 관련된 웰케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런 데이터를 융합 시켰을때 어떤 새로운 것들이 시장에 나타날것인지 또한 데이터 자체로는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먼저 '눈,망막, 그리고 웰케어'라는 주제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이자 VISUWORKS 이사 유태근 안과 전문의의 발표가 있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VISUWORKS'는 굴절교정수술 AI개발 및 사용을 최초로 도입 하였다. 유태근 원장은 "망막 안저 촬영은 안과 및 전신 건강정보를 함축하고 있는 핵심 데이터이며"또한 "안과 검진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AI를 통한 데이터 관리로 골다공증 골절,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미리 알아낼수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피부 분석을 통한 웰케어'를 주제로 '파이주식회사(PIE)'의 안재석 대표가 발표를 하였다. '㈜파이'는 2013창업이래 대표 피부 진단기 'JANUS'를 5세대까지 출시한 피부 진단기 전문 개발업체이다.

안재석 대표는 "뷰티서비스 및 진단영상 시장은 연간 3~4% 꾸준히 성장중이며 이에 따라 정확한 피부진단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사의 장비를 통해 피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을 활용한 AI를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헬스케어 및 피부관리 진단이 가능해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으론 'LOOXIDLABS'(이하 루시드랩)(대표이사 채용욱)의 지걸호 팀장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루시드랩'은 VR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ADHD, 치매등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게한다고 발표했다.

VR에 최적화된 시선추적 뇌파센서를 통해 뇌건강 상태에 대한 생체신호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사용자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 및 개선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루시드랩'은 자사의 VR 헬스케어 서비스 'LUCY'를 소개했으며 현재 지역별 치매안심센터등과의 연계 활동을 진행중이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고객을 위해 'LUCY'가 탑재된 버스를 운용해 전국적으로 서비스 중이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서 '메타헬스케어'의 김신실 대표의 '마인드인 심리데이터 구축 및 웰케어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메타헬스케어'는 건강 데이터 와 심리 데이터를 구축하여 개인 맞춤 솔루션 제공 및 병의원에 연결하는 플렛폼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자사의 진단 프로그램인 '마인드인 PRO'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한다.  '마인드인 PRO'의 특징은 웹캠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1분내의 짧은 진단시간과 임상 연구로 예측민감도 93%의 높은 신뢰성이라고 밝혔다. 김신실 대표는 "현재 초등학교의 심리검사인 LIPA 검사 결과와 90% 일치율을 보여주며 기존의 검진의 과정이 불편한 LIPA의 대채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식회사 델토이드(DELTOID)의 김요섭 대표의 '최대 근력(1RM) 예측을 위한 운동 검사 테이터의 수집과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요섭 대표는 "기존의 인바디(InBody)를 활용한 전완근 및 근육량 측정이라는 한정된 평가지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델토이드'는 AI모션센서, 빅데이터R&D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1분동안 최대한의 운동능력을 측정하여 개인의 최대근력을 검사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자사 어플리케이션 'WORKOUTNOTE'를 통해 기존의 운동처방과 달리 환자별 맞춤형으로 디테일한 처방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의 권병국 수석의 '건강 정보와 금융 데이터 결합의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됬다.
권병국 수석은 "현재는 데이터의 시대이며 데이터를 모으는것은 사업의 실패확률을 낮춰주는 것이며 누적되는 시간에 따라 가치가 커져 미리 빠르게 모아놓는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KB의 금융데이터와 웰케어의 건강데이터를 합쳐 새로운 보험 시장의 개척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의 보험인 질병진단형 보험에서 웰케어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건강관리 노력 및 생활습관 개선 등 과 연계하여 보험료 할인, 건강 관련 서비스 제공 등 건강증진 활동에 보상을 주는 건강증진형 보험시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최정민 기자 cjm5890@medifo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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