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전문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새로운 사장으로 피터 펠딩거(53) 씨가 취
임했다.
피터 펠딩거 사장은 덴마크 출신으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MBA 및 최고 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1978년 캐나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에서 제품 매니저로 회사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28년간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중국 등 극동지역의 마케팅을 주로 이끌어와 노보 노디스크제약
의 아시아통으로 불린다.
지난 3년간 노보 노디스크제약을 이끈 에릭 러츠 전 사장은 남아프리카 지사 사
장(General Manager)으로 자리를 옮겼다.
펠딩거 사장은 “다른 아시아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당뇨병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인슐린치료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목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효율성, 근면성, 창조성, 혁신, 팀워크를 강조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성공을 다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