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등 유전자 치유 단백질 한국인 연구진 규명

2006-08-11 04:50:47

손상된 유전자 RecA 단백질이 고치는 작용 메커니즘

렉A(RecA)라는 단백질에 문제가 발생하면 손상된 유전자가 회복되지 못해 암 등을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공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일리노이대 물리학과 하택집(38) 교수와 주철민(30), 명수아(35) 연구진은 여러 개의 렉A 단백질이 손상된 유전자를 둘러싸서 회복시키는 과정을 규명하여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 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지 ‘셀(Cell)’ 11일자에 실린 이 연구에서는 렉A 단백질이 손상된 유전자에 달라 붙어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작용 메커니즘을 물리학 원리로 특수 고안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밝혀냈다.
 
연구팀은 유전자에 형광물질을 붙이고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다음 컴퓨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형광의 색깔이나 세기가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주위에 여러 개의 렉A가 하나씩 차례로 달라붙기 때문”이라며 “렉A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알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생물학 실험방법으로는 형광의 복잡한 변화를 분석하기 어려워 물리학 원리로 짜인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김윤영 기자 help@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