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2023-09-21 14:41:17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 등 이뤄져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9월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노소노소합창단과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과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의 기념사를 기점으로 시작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은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의 환영사와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의 축사를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급격한 인구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내년에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치매환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기념식은 총 2개 행사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치매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고 치매환자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국민포장(1점), 대통령표창(4점), 국무총리표창(7점) 등이 수여됐다. 

첫 번째로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정성우 센터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했으며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받았다. 

두 번째로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분당 노인종합복지관 이정우 관장은 치매예방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해 치매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수기 발표와 치매 인식 개선 뮤지컬이 개최되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특강도 진행된다.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는 ‘치매안심센터 기능 강화’를 주제로 발제해 발표하며, 최호진 한양대학교 교수는 ‘치료제 개발 동향에 따른 향후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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