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체질개선과 해외판매 채널 강화로 밸류업”

2024-06-03 09:57:49

700억원의 신규자금 유입으로 재무건전성 확보 및 해외 마케팅 실탄 확보
체질개선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등 판매채널 강화 등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

하이투자증권은 덴탈 임플란트 기업 디오에 대해 체질개선과 해외판매 채널 강화로 밸류업이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디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뿐만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측면에서 치과용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를 시작으로 디지털 교정, 디지컬 보철, 디지털 지원시스템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직영으로 국내 25개의 영업지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약 60여개국에 대리상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동사의 지역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한국 27.9%, 미국 8.7%, 중국 10.2%, 중동 15.2%, 기타 38.1% 등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경영권을 확보한 ‘에이치PE’가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을 국내 임플란트업계 전문가들로 교체 했다. 또한 ‘에이치PE’ 소유의 ‘오메가2’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재무건전성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700억원의 신규자금으로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확장에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시장은 지역별 우량 대리상 확보를 통해 중국 내 유통망을 확충하면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시장은 지난 해 계약을 체결한 미국 1위 그룹형 치과병원(DSO, Dental Service Organizations)인 ‘하트랜드(Heartland)’와의 파트너십과, 2022년 체결한 미국 2위 치과기자재 딜러 ‘패터슨(Patters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디오가 이사회 개편 등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자본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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