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ARPA-H 프로젝트 주관연구개발기관 선정

2024-12-04 11:32:01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 활동

경북대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주관 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대구 지역 필수의료 현안을 해결하고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필수의료분야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에 주관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4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지만 파급 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보건의료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는 ‘멀티모달 AI 기반의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 및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이며,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2024년 11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약 4년 6개월간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1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경북대병원 주관으로 인공지능과 119구급대 이송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위니텍, 빔웍스 등 지역 기업들과 함께 최첨단 이송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대구 지역 5개 대형병원, 13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대구소방본부가 협력하는 대규모 실증을 진행해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체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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