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세계 눈의 날과 자사의 망막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을 지키는 윙크(W.I.N.K)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 등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질환에 대한 부담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황반변성 환자 수는 56만명을 넘어섰으며(2024년 기준), 이러한 질환들은 급격한 시력 저하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엘 코리아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눈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nAMD와 DME 환자들의 일상을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일상을 지키는 윙크(W.I.N.K)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 명인 '윙크(W.I.N.K)'는 대표적인 황반변성 자가 진단법인 암슬러 격자 검사 시 한쪽 눈을 가리는 모습에 착안했으며, ▲Watch(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Imagine(환자의 마음에 공감하기) ▲Notice(아일리아의 역할 알리기) ▲Keep promise(nAMD·DME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짐)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당일, 임직원들은 황반변성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암슬러 격자를 통해 직접 눈 건강을 확인하고, 황반변성 환자의 시야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수 안경을 착용해 환자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또한, 질환 및 아일리아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눈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아일리아가 제공하는 치료 혜택과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일리아의 지난 12년간의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포그래픽도 함께 공개했다. ‘nAMD·DME 환자의 눈과 삶을 밝혀온 아일리아‘를 주제로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아일리아가 지난 수년간 망막질환 치료제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며 nAMD 및 DME 치료 영역의 퍼즐을 완성해온 과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아일리아는 2013년 nAMD 및 DME로 인한 시력 저하 치료를 위해 국내에 허가된 이후 기존 치료제 대비 길어진 투여 주기로 유의한 시력 유지 및 개선 효과와 함께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고, 이후 환자 상태에 맞춘 유연한 투여 주기(T&E) 요법을 제시하며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투여 주기를 최대 20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아일리아 8mg를 통해 다시 한번 망막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내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항-VEGF) 치료제는 지속기간이 짧아 nAMD및 DME 환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nAMD 환자는 연간 평균 약 5~7회, DME 환자는 약 25회 이상 내원이 필요하며, 고령 환자가 많은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아 잦은 병원 방문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가운데 아일리아 8mg은 기존 2mg 대비 4배 높은 용량으로 안구 내 약물 제거율이 34% 느려 안구 내에서 유효 농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국내 허가된 항-VEGF 치료제 중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빠르고 지속적인 질환 안정과 시력 개선·유지 효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일리아 8mg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까지 허가되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투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임상적 혜택을 바탕으로 아일리아는 망막학회 전문의 88% 이상이 선호하는 1차 약제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국내 항-VEGF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초고령화로 인해 nAMD와 DME 질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일리아 8mg의 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맞이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아일리아는 지난 10년 이상을 국내 망막질환 치료의 표준 치료이자 시장 리더로서 환자의 시력을 지키고 삶의 질을 개선해 온 치료제로, 이번 윙크(W.I.N.K)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눈 건강의 소중함과 아일리아의 역할에 공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엘 코리아는 축적된 임상 근거와 혁신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