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 19.1% 상승

2025-10-30 06:00:57

타그리소 1424억원, 렉라자 598억원 등 달성


ALK 표적 폐암치료제들을 제외한 주요 표적항암제들의 원외처방액이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경구용 항암제들은 2024 3분기 3876억원에서 2025 3분기 4616억원으로 19.1% 상승곡선을 그렸다.

 

폐암치료제 중 EGFR 표적 치료제들은 2024 3분기 1550억원에서 2025 3분기 2194억원으로 41.5% 상승했다. 특히 다른 EGFR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지만, 타그리소와 렉라자의 성장이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2024 3분기 967억원에서 2025 3분기 1424억원으로 47.2%, 유한양행의 렉라자 324억원에서 598억원으로 84.1% 상승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120억원에서 90억원으로 24.7%,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 95억원에서 59억원으로 38.1%, 로슈의 타쎄바 41억원에서 21억원으로 48.2% 축소됐다.

 

반면 ALK 표적의 치료제들은 2024 3분기 412억원에서 2025 3분기 374억원으로 9.1% 감소했다.

 

로슈의 알레센자 270억원에서 257억원으로 4.7%, 다케다의 알룬브릭 96억원에서 77억원으로 18.9% 줄어들었다. 또 화이자의 잴코리 45억원에서 39억원으로 13.4%,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 5900만원에서 2600만원으로 55.9% 줄어들었다.

 

CKD4/6을 표적하는 유방암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4 3분기 648억원에서 2025 3분기 690억원으로 6.5% 상승했다.

 

노바티스의 키스칼리 2024 3분기 271억원에서 2025 3분기 341억원으로 26% 증가했고, 화이자의 입랜스 201억원에서 172억원으로 14.7% 감소했다. 또 릴리의 버제니오 175억원에서 177억원으로 0.8% 소폭 증가했다.

 

BCR-ABL을 표적하는 백혈병 치료제들은 2024 3분기 638억원에서 2025 3분기 680억원으로 6.5% 확대됐다.

 

노바티스의 제품들은 서로 희비가 엇갈렸다. ‘글리벡 307억원에서 351억원으로 14.3% 증가했지만, ‘타시그나 179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4.4% 감소했다. BMS스프라이셀 127억원에서 132억원은 4.4%, 일양약품의 슈펙트 24억원에서 42억원으로 74.2% 늘어났다.

 

PARP를 표적하는 난소암 치료제들은 2024 3분기 391억원에서 2025 3분기 437억원으로 11.7% 상승했다. 제품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 288억원에서 278억원으로 3.4% 감소한 반면, 다케다의 제줄라 103억원에서 158억원으로 54% 증가했다.

 

VEGF를 표적하는 간암 치료제들은 2024 3분기 235억원에서 2025 3분기 238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치료제별로는 에자이의 렌비마 92억원에서 112억원으로 22.4% 증가했고, 바이엘의 스티바가 63억원에서 37억원으로 41.2% 감소했다. 아울러 입센의 카보메틱스 67억원에서 75억원으로 12%, 바이엘의 넥사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7.4% 상승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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