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심장병 위험 증가 경고

2007-05-22 11:20:39

파이낸셜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아반디아의 42건 임상 실험 결과, 아반디아가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저널 논문에 동의할 수 없다”며 “논문 저자도 명확한 한계를 시인했듯이 불완전한 증거와 방법론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논문에 대해 반박했다.

아반디아는 GSK 제품 중 2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는 의약품으로 지난해 3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700만명의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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