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항암제 ‘타이커브’ 뇌 전이에도 효과

2007-12-18 09:40:39

젤로다 병용투여 결과 뇌 전이 50% 감소

GSK는 유방암 보조 치료신약 타이커브(Tykerb)가 뇌에 전이된 경우에도 치료효과도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에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49명을 대상으로 한 초기 제2상 임상실험에서 타이커브와 로슈의 젤로다(Xeloda)를 병용 투여한 20%에서 뇌 전이가 적어도 50%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본 효과 관찰은 HER2 양성전이 유방암 환자 1/3이 뇌 전이로 진전되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본 임상 결과는 최근 미국 텍사스 산안토니오에서 개최하고 있는 산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에서 발표되었다.

타이커브는 지난 3월 FDA에서 하루 1회복용 치료약으로 허가 받았으며 유럽 의약청에서도 곧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커브는 특히 HER2 단백질이 과잉 발현되는 전이 혹은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젤로다와 병용 투여한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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