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요양급여비용은 의원이 7조9082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해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2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발간한 ‘2007년 건강보험통계지표’에 의한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의료기관의 경우 의원,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한의원, 치과의원 순으로 조사됐다.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7조908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7.0% 증가했으며, 기관당 진료비는 2억9477만원으로 2006년도의 2억7881만원보다 5.7%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16.9%, 외래진료비는 5.7% 높게 나타났으며, 보험자부담률은 전년도 74.28%에서 74.77%로 0.49% 증가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4조8551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8% 증가, 기관당 진료비는 1129억원으로 전년도 975억원보다 15.8%, 입원진료비는 15.9%, 외래진료비는 15.5%가 늘었다.
종합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4조844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7.7% 증가했으며, 기관당진료비 또한 전년도 155억원보다 14.2% 증가한 177억원이었다.
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3조202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3.9% 증가했고, 기관당진료비는 17억7731만원으로 전년도의 16억9949만원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7조9082억원중 65.5%를 차지하고 있었다.
의원의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에서는 일반의는 전체요양급여비용에서 20.2%를 차지한 1조600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88% 증가했으며, 내과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2964억으로 전체요양급여비용에서 16.4%를 차지했고 전년도보다 5.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형외과는 1조48억원으로 전체요양급여비용의 12.7%, 안과의 요양급여비용은 6427억원으로 전체의 8.1%, 이비인후과의 요양급여비용은 6416억원으로 전체요양급여비용의 8.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