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 섬김의 세족식 거행

2008-03-19 20:47:24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발과 손을 씻겨주며 섬김을 다짐하는 세족식을 19일 거행했다.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에 명지병원 신관 4층 예배실에서 임영탁 원목실장의 집례로 실시된 세족식에서 환우들의 치료를 맡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 명이 입원 환자 50여 명의 발을 정성껏 씻겨줬다.

세족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도를 보여 준 사랑을 본받아 환자들의 육신의 질병과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명지병원이 될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매년 부활절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성호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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