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복강경 전용 수술실 2곳 문 열어

2008-03-25 09:19:33

“환자에게 좀 더 양질의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아주대병원은 복강경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수술실 2곳을 개설, 지난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복강경 수술은 배를 열고 하는 개복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조기에 사회 복귀를 할 수 있으므로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주대학교병원은 환자에게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복강경 전용 수술실을 개설하게 됐다.

복강경 전용 수술실은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장비와 기구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공간이다. 모든 장비가 천장으로 연결되어 바닥에는 선이 전혀 노출돼 있지 않으며 무영등(수술실 전등장치)에 카메라가 장착, 수술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 전공의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복강경 수술에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아주대병원은 이번 복강경 전용 수술실의 개설로 종래의 문제점, 즉 복강경 관련 기구와 장비가 수술실 간 이동 시 손상을 입거나 필요한 장비가 신속하게 조달되지 못해 수술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환자에게 좀 더 양질의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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