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토린 효과 발표후 머크-쉐링프라우 주가 하락

2008-04-03 09:43:40

미 심장학회, 조코 단독투여보다 효과없어 중단권고

머크와 쉐링프라우 제약회사 주가가 월요일 미국 심장학회(ACC)가 항콜레스테롤 치료로 동맥경화 예방에 사용하는 바이토린(Vytoin)이 여타 기존 약물만큼 효과가 없어 처방을 중단토록 권장한 직후 하락세를 보였다.

ENHANCE 명칭의 이 임상실험에서 바이토린(머크의 조코 성분 simvastatin과 쉐링프라우의 제티아 성분 ezetimibe의 복합제)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고지혈증 환자 치료에 조코 단독 투여보다 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사실에 기초하여 ACC에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러한 권고는 머크 측에서 바이토린이 simvastin 단독 투여보다 LDL 콜레스테롤을 강하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론적 설명에도 불구하고 취해진 것이다. 즉, 한가지 이유 설명에 따르면 위 임상실험에서 이용한 영상 기술이 바이토린과 조코 간의 차이를 충분히 보일 만큼 감수성이 미흡했다는 것이고 다른 이유 설명에는 유전적 유발환자들은 바이토린 투여 전에 광범위하게 이미 고지질 강하 치료로 처치해서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머크 제약회사는 다른 고지혈증 치료약 코답티브(Cordaptive: ER niacin/laropiprant)에 대한 연구 추진을 중단했다. 이는 ENHANCE를 포함한 유사한 임상실험의 최근 결과를 고려하여 내려진 조치이다. 이 실험 연구는 당초 9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약 300명을 대상으로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작년 코답티브에 대한 신약허가 신청(NDA)를 접수했으며 회사측은 FDA로부터 응답이 금년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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