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추간판 내장증 의심시 경막외 차단술 ‘효과’

2008-04-10 05:30:00

원광대 정형외과학교실 연구결과, 61% 효과 입증

경막외 차단술이 요추 추간판 내장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통증치료의 한 방법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원광대 군산의료원 정형외과학교실은 2005년8월~2007년7월까지 요통으로 방문한 환자들중 추간판 내장증이 의심되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했다.

요추 추궁판 사이 경막외 차단술 시행 2주후 환자의 만족도를 5단계 ▲통증소실 ▲매우호전 ▲약간호전 ▲효과없음 ▲통증악화로 나누고 2개월까지 추적관찰했다.

14명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 4명에서 전산 단층촬영을 시행했고 자기공명영상에서 고신호 강도부위·퇴행성 추간판·전산단층 촬영상 추간판 팽륜여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경막외 차단술 2주후 18명중 11명(61.11%)에서 효과가 있었고 이들은 2개월 추적 관찰상 증상의 재발이 없었다.

차단술 후 악화 및 효과가 전혀 없었던 경우는 3명이었다.

자기공명영상 촬영상 병변이 관찰된 경우는 45개로 퇴행성 변화가 17개, 고신호 강도부위 19개 및 추간판 팽륜이 9개 관찰됐다.

연구진은 요추 척추궁 사이 경막외 차단술은 요통이 추간판 내장증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에서 통증치료의 한 방법으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성호기자 lee@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