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전문 알콘, 싱가폴에 제약공장 설립

2008-04-16 09:54:06

아시아지역 판매할 의약품 제조 목적으로 추진

안약 제조 전문회사인 미국 알콘(Alcon)사는 아시아지역에 판매할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공장 시설을 싱가폴에 세우기로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2008년 착공하여 2012년에 가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제품이 상용화 되면 3년 이내에 약 150명 이상의 고용을 기대하고 있고 투아스 바이오메디칼단지에 약 250,000 평방 피트의 시설을 20에이커 토지 대여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다른 제약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들어서 있다. 알콘사는 이 공장에서 운영 3년 후면 연간 5300만 단위 이상의 제품 생산 용량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안과 질환 의약품 매출은 아시아 시장에서 매년 20% 이상 성장했다. 예컨대 Travatan, Patanol 및 Vigamox, Tobradex 안연고 및 Systane 점안약 등의 안약이 성장을 주도한 것이다.

회사측은 공장을 설립하여 고도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안약 제품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 지길 기대하고 있다. 수석 부사장 맥고우(Ed McGough)씨는 이 지역의 급속한 성장으로 신설 공장에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공장 위치에 대해 장기간 주의 깊게 분석하고 싱가폴 경제개발원의 협력아래 싱가폴을 선택했고 또한 이 지역의 고도 숙련 및 신뢰할 만한 인력과 정부의 우수한 인프라가 공장 설치에 매력을 끌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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