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콜레스테롤약 바이토린 美 의회서 암 발생위험 문제 제기

2008-09-05 10:45:09

NEJM지, 의원들의 지적에 반박보도

미국 하원 딩젤(John Digell: 미시간 주 민주당원)의원과 스튜팍(Bart Stupak: 미시간 주 민주당 의원)씨는 현재 머크/쉐링프라우 항 콜레스테롤 약물 바이토린(Vytorin)에 대한 암 발생 위험관계에 대해 두 회사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약물과 관련된 비밀 보고서를 FDA에 제출한 사실을 고발했다.

이와 관련 의학 학술잡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연구 기사와 편집자 논평에서는 이 약물의 암 발생위험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두 하원 의원들은 두 회사 집행부에 보낸 서신에서 FDA에 자료를 제출한 바 있는 NEJM 연구보고서의 수석 연구자인 피토(Richard Peter)박사가 FDA에 비밀 과학 보고서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 비밀 보고서의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 연구보고서에 대한 일련의 질문에 대해 피토 씨에게 회답을 요청하고 있다. 즉, 이 보고서가 언제 FDA에 제출되었고 왜 2주 내에 공개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NEJM 연구는 바이토린에 대한 3개의 임상연구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즉, “경 동맥 협착에서의 Simvastatin/Ezetimibe", ”심장 및 신장 보호연구(SHARP)" 및 “바이토린 효과 국제 실험: 결과 개선 효과”이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Ezetimibe 병용 투여집단에서 암 사망 위험이 134건 발생했으나 비교 집단에서는 92건 발생하여 암 사망 발생위험 증가를 나타냈다.

위험 증가는 우연한 것이라고 피토 박사를 위시한 연구가들의 결론을 종합하여 NEJM편집 진이 평가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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