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포콜 P32에 백혈병 위험 부작용 경고

2008-09-25 14:16:45

FDA, 백혈병 발생사건 포장설명서에 추가하도록 지시

미국 코비디엔(Covidien)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스포콜 P32(Phosphocol P32)에 대해 FDA가 허가하지 않는 적응 증에 사용할 경우 백혈병 발생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Phosphocol P32는 마린크로트 자 회사 코비디엔에서 생산하여 시판하고 있으며 암이나 염증으로 폐나 복강에 체액이 새어나오는 증세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유전자 병인 혈우병 아동(9~14세) 2명에게 이 약의 주사를 투여했는데 10개월후에 급성 임파성 백혈병이 발생했다. 혈우병의 출혈에는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다.

FDA에 제출한 시판 후 시장 조사보고에 따르면 이 약물 투여로 방사선 손상이 소장, 방광 및 맹장에 발생하였다고 FDA는 언급했다.

코비디엔 사는 이전에 타이코 헬스케어(Tyco Healthcare)로 2007년 타이코 인터네셔날 사에서 분리된 회사이다.

FDA는 앞의 두 어린이 백혈병 발생 사건을 포장 설명서에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회사측은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처방 정보에 표시된 지시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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